'춘천부터 경남 고성까지'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휴게소 현장 방문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포스터, 리플릿, 기념품 배부
산천어축제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열려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18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또 국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210곳(민간 휴게소 4곳 포함)에서 내달 1일부터 축제 폐막일까지 산천어축제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휴게소 방문은 크게 주요 8개 노선에 걸쳐 진행되며 주행거리만 따지면 5000㎞에 달할 전망이다.
홍보단은 우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선 양방향에서 기흥, 안성, 천안, 김천, 칠곡, 경주, 통도사 등 34곳의 휴게소를 찾는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춘천, 원주, 단양, 안동, 군위 등 14개 휴게소를 방문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화성, 서산, 대천, 홍성, 군산 등 휴게소 18곳, 호남고속도로에서는 여산, 정읍, 곡성, 순천 등 13곳의 휴게소를 찾아간다.
영동고속도로 노선에서는 강릉, 평창, 여주, 덕평, 용인 등 14곳에서 축제를 홍보하고,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이천, 음성, 오창 등 9곳에서 축제를 알린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도 찾아 덕유산, 함양, 산청, 고성 등 10곳을 방문하고, 서울양양, 동해선 등 기타 노선에서도 화천산천어축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군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휴게소마다 화천산천어축제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 리플릿, 기념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 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하겠다는 생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통해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말다.
한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의 드넓은 얼음판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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