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이륜차 안전문화 조성·인식개선 위한 국회 토론회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만들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지난 22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륜차 교통안전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장일준 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책본부장, 인병철 도로교통공단 교통운영연구처 책임, 정구성 G바이크 전략 이사가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장, 김희준 뉴스1 부장, 김원신 손해보험협회 공익업무부장, 조재형 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이윤호 안실련 정책본부장은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전면 번호판 도입을 제안했고, 인병철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후면번호판 무인교통단속장비 도입 등으로 인한 사고감소의 효과 등을 발표했다. 정구성 G바이크 전략 이사는 올바른 도로 주행 방법의 교육과 주차문제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면허 등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다른 토론자인 이형석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장은 이륜차 관리는 자동차 관리법과 면허관리, 보험관리 등 3개 분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고, 김희준 뉴스1 부장은 이륜차와 PM업체가 안전을 위해 보다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변화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교통방송, 운전면허 관리 등 공단의 주요 사업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형성으로 보다 촘촘하게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도로교통공단과 손해보험협회, 김교흥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박재호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과 지난 7월 TBN 한국교통방송에서 구성한 이륜차 안전협의체가 함께 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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