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숲가꾸기 사업 '산림부산물' 100여 가구 땔감으로 지원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땔감’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20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땔감 200톤이 지원된다.
땔감은 영월군이 지역 내 군유림과 사유림을 대상으로 올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이다. 영월군은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노인임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가구까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한 숲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자원 조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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