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해 10월 말 기준 정기예금 이자수입 100억 넘어서
연말까지 금리 3%대 상품 재예치 ‘총 130억 이자수입’ 예상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10월 말 기준 강원 원주시의 정기예금 이자 수입이 100억 원을 넘어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원주시는 올해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자금을 비교적 높은 금리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정기예금으로 예치, 이 같은 이자수입을 거뒀다. 지난해(50억 원)보다 1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은행 금리가 상승하는 추세를 활용, 연말까지 정기예금을 연 3% 이상 금리상품(재예치 금리 1년 이상 3.25%, 6개월 이상 3.15%대)으로 재 예치, 올해 총 130억 원 이상의 이자 수입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추후 금리 인상 등을 반영한 여유 자금의 탄력적 운용과 자금관리, 지출업무의 통합으로 신속집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은한 원주시 회계과장은 “잦은 금리 변동에 맞춰 정기예금을 분산 예치하고 고금리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지방재정의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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