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주택 화재, 산으로 옮겨붙어…30분 만에 진화(종합)

주택도 화재 4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강원 고성 죽왕면 구성리 산불 현장.(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18일 오후 6시39분쯤 강원 고성 죽왕면 구성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가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진화 인력 80명과 진화차 8대, 소방차 15대, 지휘차 1대 등 장비 총 24대를 투입해 오후 7시8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또 불이 시작됐던 주택도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10시57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32㎡ 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고성 죽왕면 구성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