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업인의 날 맞아 10일 봉래산 정상서 천제 봉행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오는 10일 해발 799m의 봉래산 정상에서 제45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11일) 행사를 맞아 군민 안녕과 지역발전 등을 위한 천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영월군농업인단체협의회(한국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가 주관하는 천제 봉행은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봉래산 정상에서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추수 감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최명서 영월군수 등 행정·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농업인단체회장단, 천제 제례를 진행하는 창절서원, 천제 공연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봉래산에서 천제는 농산물 추수 감사와 풍년 기원뿐 아니라 영월군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매우 뜻깊고 감사의미의 행사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와 더불어 농업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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