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차량 훔쳐 정선 금은방서 800만원 상당 훔친 10대 검거

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쳐 달아나던 10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강원경찰청 제공)/뉴스1
금은방에서 귀금속 훔쳐 달아나던 10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강원경찰청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훔친 차량을 면허도 없이 몰다 금은방에서 귀금속까지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정선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군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월15일 오전 2시쯤 강릉 교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으로 정선까지 이동했다.

같은날 오전 11시5분쯤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 행세를 하며 진열장에 있는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피해자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났다.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A군은 신고를 받고 추격하던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절도품.(강원경찰청 제공)/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