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 11월 3일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서 개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도헌학술원 일송기념사업회는 11월 3일 ‘문명대변혁의 시대 : 사회구조 변화와 학문적 조망’을 주제로 제11회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1일 한림대에 따르면 일송학술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를 설립하고 평생에 걸쳐 한국의 의료와 대학교육에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평생에 걸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송학술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11시 오전 11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AI가 거대한 변혁을 일으키기 시작한 현실에서 AI혁명의 본질과 변화될 미래의 낯선 환경을 조망한다.
개회식은 노승욱 한림대 도헌학술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기조발제자인 김용학 연세대 명예교수가‘AI, 4차 산업혁명인가 문명혁명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제 1부는 박섭형 한림대 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조화순 교수(연세대 정치외교학과)가 ‘21세기 문명전환과 미래를 위한 정치, 정치학의 모색’을, 주경철 교수(서울대 서양사학과)가 ‘기억과 상상 : 초가속의 시대 역사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박태균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가 ‘이데올로기를 넘어 : 특수성에서 다시 보편성으로’를, 성태윤 교수(연세대 경제학부)가 ‘도시화, 디지털전환, 그리고 경제’를 주제로 연이어 발표한다.
주제발제 2부는 이지원 한림대 일본학과 교수의 사회로 장대익 석좌교수(가천대 창업대학)가 ‘인간·기술의 공진화와 교육 학문의 대전환’을, 고재현 교수(한림대 반도체·디스플레이스쿨)가 ‘21세기 과학의 키워드 : 기후위기와 외계행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이어서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의 주재로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한국 의학계와 대학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평생을 공헌해온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삶과 사상은 거대한 문명적 변화를 앞두고 우리에게 뚜렷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우리 후학들이 일송 윤덕선 박사님의 웅대한 의지와 비전을 본받아 다가올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계기를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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