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어민 피해 최소화" 강원 동해안 수장 속초에 모여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0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등 동해안권 6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례회는 동해안 관광마케팅 공동수립, 동해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속초~고성) 조기 건설 등 기존 12개의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급격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사회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상호협력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어업인 상생발전 등 총 2개의 신규 안건을 상정 및 의결하여 향후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이병선 제7대 협의회장(속초시장)이 연임을 확정지어 제8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제8대 협의회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시·군 연대 협력 강화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만큼 협의회장으로서 회원 시·군과 합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