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1월 한달 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광견병 예방접종 중인 강아지 자료사진.(뉴스1 DB)
광견병 예방접종 중인 강아지 자료사진.(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1월 한달간 2023년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대상은 동물등록을 한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개·고양이)로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증을 지참 후 가까운 동물병원(지정병원 11개소) 또는 읍면동 순회접종 장소(읍면동 주민센터·마을회관 등)를 방문하면 된다.

읍면동 순회접종은 무료이지만 동물병원 접종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5000원을 부담하여야 하며, 접종 지정 동물병원 현황과 각 읍면동 순회접종 일정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위해 광견병 사독백신(수입백신)을 읍면동 순회 접종장소와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공수의사 3명을 읍면동 순회접종에 전담 배치, 최대한 많은 시민이 불편함 없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