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냇강마을 등 3곳 ‘2023 강원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이 2023년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엄지척’ 명품마을은 강원도가 농어촌체험마을의 브랜드화를 통해 우수마을 육성,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인제군 냇강마을, 원주시 섬강매향골, 삼척시 덕풍계곡 등 3곳이 신규 선정됐다.
인제군은 지난해 하추리 산촌마을에 이어 올해 냇강마을까지 2년 연속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냇강마을 등에는 ‘엄지척’ 명품마을 인증현판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2114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농촌체험을 내실있게 운영해 온 냇강마을 심옥섭 체험팀장에게는 농촌관광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냇강마을은 인제군 제1호 농촌체험마을로 2009년 지정됐다. 마을주민들은 냇강체험, 들꽃체험, 농사체험, 산촌음식만들기 등 계절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특별한 체험을 위해 지난해 4631명, 올해는 3523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냇강마을에서는 겨울철 수제만두와 한과 판매사업으로 마을 일자리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순환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인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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