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8일만에 목표 관람객 132만명 달성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10월22일까지 열린다. (자료사진)/뉴스1 DB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10월22일까지 열린다. (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28일째에 당초 목표한 관람객 132만명을 달성했다.

1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람객은 132만279명으로 집계됐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57만4351명, 인접 4개 시‧군 부행사장 방문객은 74만5928명으로 기록됐다.

개막 18일 만에 100만명 관람객을 넘어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이후에도 일평균 4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조직위는 가을태풍 등 자연재해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진데다 솔방울전망대와 대형미디어아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목표 관람객을 빠르게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고성‧속초‧인제‧양양 등 4개 시‧군에서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시군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들이 어우러져 큰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이날 132만번째 관람객인 이남혁씨에게 마스코트 인형 등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지사는 “행사장 내에는 조직위 직원들과 운영인력, 자원봉사자와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유관기관을 비롯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그분들의 노력이 더욱 빛이 나게 됐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News1 DB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