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화천 산천어 축제 1월 6일 개최…준비 본격화

최문군 군수 주재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열고 준비 돌입
2023 산천어축제장에 국내외 관광객 131만명 다녀가

강원 화천군, 2024 화천산천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세계적 겨울축제로 거듭난 화천산천어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11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해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최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주재로 ‘2024 화천산천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총괄 준비계획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안까지, 축제의 시작과 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과거 축제에서 보완대상으로 지적된 점에 대한 개선안, 예산 절감을 통한 효율적 축제 운영방안, 신규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앞서 화천군은 지난달 축제장인 화천천 여수로 사전 점검을 마쳤고, 최근 결빙에 방해가 되는 하천변 제초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1월 열린 2023 화천산천어축제장 모습.(화천군 제공)

오는 12일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2024 화천산천어축제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인바운드 여행사는 해외에서 관광객을 모객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로부터 국내에서 관광객을 인계받아 관광을 진행하는 여행 전문기업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참석해 축제 개요를 설명하고, 화천산천어축제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여행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열린 2023년 화천산천어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13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