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가을 단풍철…동해시, 관광 종사자 서비스 교육 강화

단풍으로 물든 무릉계곡 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일선에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산악관광을 대표하는 무릉계곡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호암소, 무릉반석, 용추폭포, 배틀바위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가을철 최고의 단풍명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무릉별유천지 신들의 화원에 천만송이 코스모스를 주제로 한 대량의 가을 꽃을 심어 추석연휴 기간에만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무릉권역 핫 플레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을 단풍 절정기간까지 무릉계곡을 중심으로 무릉별유천지, 무릉건강숲, 거북당 등 새로운 관광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무릉권역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관광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역 상인들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CS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일 삼화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영진사이버대학교 고상동 교수를 초청, ‘최근 여행의 트렌드와 관광종사자로서 우리의 역할’에 대한 강의에 이어 ‘우리가 바로 최고의 관광가이드!’를 주제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향후 관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 컨설팅 등을 시행해 관광객 방문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시대로 도약을 위해 관광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