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추석 연휴 기간 1만 1109건 신고 접수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특별 경계근무 기간에 총 1만 1109건의 119 신고를 접수, 4067건의 긴급 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평창군 방림면의 5개 동 전소 등 80건의 화재 출동과 강릉항 실종 수색 등 158건의 구조출동을 했다.

또 영월군 예초기 사고 등 2646건의 구급출동과 벌집제거 활동을 포함한 총 1183건의 생활안전 출동을 했다. 병원, 약국 정보를 안내하는 119응급의료 상담은 총 21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1일 기준 보다 신고 약 46%, 출동 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늘어나면서 고향이나 관광지를 찾는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우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도민과 국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게 하는 우리의 소명”이라면서 “강원 세계 산림엑스포는 물론 2024년 동계 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