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혁신적 성과 창출' 직원 상여금 등 파격 인센티브
최우수 곽덕호 무릉별유천지팀장…쌍용C&E에 토지 무상사용 동의 등 공로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선제적·적극적 업무를 수행,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파격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부서별 우수공무원 추천을 통해 시민 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시민 체감도 등이 높은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맡은 바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모범적인 성과를 달성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공무원은 최우수에 곽덕호 관광개발과 무릉별유천지팀장 △우수 행정과 김미르 주무관(‘아빠의 육아일기’ 체험단 운영) △장려 평생교육센터 이영주 주무관(같이에 가치를 더한 장애인 평생학습 가치海)이 선정됐다.
이중 최우수를 수상한 곽덕호 무릉별유천지팀장은 무릉별유천지 조성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쌍용C&E로부터 해당 토지에 대한 무상사용 동의 등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자연재해 위험과 지역의 흉물로 방치가 예상되는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폐광지의 새로운 활용 모델로 제시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시는 선정된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휴가 2일을 비롯해 실적가점, 성과상여금 가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공직사회 내부에서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을 위해 능동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 부서에 공유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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