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계란 올해 홍콩 수출액 3억3000만원 돌파
오늘 횡성읍 반곡리서 횡성계란 홍콩 수출 선적식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횡성계란의 홍콩 누적 수출액이 3억3000만원을 돌파했다.
강원 횡성군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16일 횡성읍 반곡리에서 횡성계란 홍콩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계란 1056박스(1박스당 180개)다. 이로써 올 2월 수출 재개 후 이날까지 총 3억3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게 됐다.
2016년 축산물 유통 신 판로 개척의 목적으로 시작된 횡성계란 홍콩 수출은 지속 발전해 왔으나, 12차 수출까지 완료한 후 2021년 12월 홍콩 내부 시위확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계란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단된 바 있다.
올해 2월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수출업체 등을 통해 수출을 재개, 올해 총 15회 수출을 통해 총 3억3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용희 대표는 “그간 수출을 위해 검역 협상, 검역시행장 지정 등 요건을 갖추려 노력해왔는데 큰 성과로 이어져 힘이 난다”며 “향후 8회 수출을 더 진행해 최대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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