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연계 맞춤형 관광서비스…횡성군, ‘횡성관광택시’ 10월 시범 운영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횡성 관광택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횡성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군은 10월 중 6대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다. 이용자들은 택시를 타고 추천코스 또는 자유코스로 지역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운행요금은 기본 3시간 7만5000원, 4시간 10만원, 5시간 12만5000원, 6시간 15만원이다. 택시요금의 40%는 횡성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 비용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성태 문화관광과장은 “소규모 관광객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관광객 이동 편의증진과 만족도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횡성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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