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 폭행 혐의 60대 구속…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간 아침마다 강원 원주시청을 찾아 행패를 부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0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오후 4시 15분쯤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된 A씨(65)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쯤 원주시청 1층 민원공간을 찾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말하면서 공무원에게 팸플릿을 던지고, 가림 시설물도 집어던져 파손시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8일 오전 8시 45분쯤에도 시청 1층 시장 집무실 인근에서 공무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달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때려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공무원이 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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