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안침식 완충구역 확보 국민안심 해안사업 본격 추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인 ‘국민 안심해안사업’을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사업대상지인 순긋~사근진지구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긋~사근진지구 해안 일대는 연안침식의 발생으로 해수욕장 소실 및 기존 해안시설의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2021년도 연안침식 실태조사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3차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 올해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침식완충구역 확보를 위한 국민안심해안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당 지역의 완충구역 조성으로 자연 해변복원력이 증대되어 친환경적이며, 재난재해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안심해안사업은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재해예방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