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름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8월 1~6일 개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홍천문화재단 제공) 2023.7.18/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지역 여름 대표축제인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8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도시산림공원인 토리숲 등에서 열리는 이번 맥주축제는 ‘Cheers 홍천’이란 슬로건으로 매일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8월1일에는 홍천시장에서 홍천군의 술기행 프로그램과 버스킹을 통해 축제를 알리고, 2일에는 시장 대로에서 ‘홍천 민‧관‧군 화합의 밤’ 행사를 연다. 축제 전야제는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전야제에서 LED 별빛컵(5000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전야제 사용컵을 본행사(8월3~6일)에 지참해 맥주를 구입하면 잔당 5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행사장에서 시장상인들은 협업을 통해 홍천지역 다양한 시장 토속 안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강원 홍천군 토리숲 일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자료사진)ⓒ News1 DB

3일부터는 맥주축제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이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장식은 오후 7시에 열린다.

4~5일에는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경연, DJ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선착순 500명에게 가면을 제공하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진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착한 가격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행사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