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영월에서 창업을'…영월군 '넥스트로컬 사업' 시행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에도 ‘넥스트로컬 사업’을 추진, 서울 청년들의 영월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돕는다.
12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은 오는 19일 영월읍 ‘청정지대’에서 넥스트로컬 제5기 지역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올해로 영월에서 5번째 치러지는 사업이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공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 청년이 영월에서 자원을 조사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올해 7~8월 8개 팀이 나선다.
이들은 교통비와 숙박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100만원)받아 지역자원을 조사한다. 이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사업화과정(최대 2000만원)과 후속과정(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월과 서울 청년들의 협업이 잘 진행돼 지역이 활성화하고 청년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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