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앞둔 속초시 '식품 위생' 만전

개최지 주변 음식점 900여곳 대상 위생관리

속초시청 전경.(속초시 제공) ⓒ News1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관리 지도점검은 지역 대형·유명 음식점 8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원재료) 위생적 관리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시설 등 내부 청결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부분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지지도 계획이며, 식품사고 발생 및 관광 이미지를 해할 우려가 있는 고의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안심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에 최선을 다해 2023 세계산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속초를 비롯한 고성, 인제, 양양 일대에서 열린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