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아파트 7층 베란다서 화재…주민 대피 소동, 인명 피해는 없어
- 한귀섭 기자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10일 오후 10시 14분쯤 강원 강릉시 견소동의 한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이웃 주민들로 부터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동원해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당시 불이 난 아파트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불이 났다는 아파트 안내 방송으로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리모델링을 위해 쌓아 둔 자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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