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1일부터 DMZ 평화안보관광 제2땅굴 포함 정상 운영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오늘 21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안보관광을 4년만에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안보관광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됐다. 2021년 3월 ASF 위험성 평가를 완료하고 부분 개방했으나, 제2땅굴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았다. 그동안 제2땅굴 앞 노후 전시관 리모델링 및 내부 안전 점검 등을 마쳤다.
철원 DMZ평화안보관광은 민간인 통제구역인 ‘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월정리역’을 둘러보게된다. 시간은 약 3시간 소요된다. DMZ평화관광 접수처에서 승인받아 평일 및 주말 하루 4회 운영한다.
출발 시간마다 인솔 차량을 선두로, 접수한 차들이 함께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개인 승용차는 당일 현장 접수(매 출발 시간 15분 전 마감) 하며, 단체 관광(버스 및 대형승합차)은 반드시 접수처에 사전 예약 문의해야 한다. 제2땅굴 내 다수 인원으로 인한 혼잡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단체 방문객의 현장 접수는 제한된다.
김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제2땅굴 운영 재개를 통한 평화관광의 중심지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한탄강 은하수교, 주상절리길(잔도), 고석정 등과 결합해 다양한 철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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