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7~8월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사업 추진

양구군청.(뉴스1 DB)
양구군청.(뉴스1 DB)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방학 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월에서 8월까지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군은 20일까지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체 1곳을 모집한다.

희망하는 단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적정성, 활동 실적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해 7월 초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3월부터 저녁 7시까지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양육 공백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해 맞벌이 등 가정환경으로 인한 양육 공백을 없애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돌봄과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