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인제군에 스포츠 대회 가득…지역 경제도 ‘활기’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이번 주말 강원 인제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펼쳐지면서 지역 경기도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먼저 강원도특별자치도지사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17~18일 인제잔디구장과 6개 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강원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 축구동호인 1500명이 참가한다.

17일 ‘경향신문과 함께하는 인제군 1박2일 사회인 야구대회’도 개최된다.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의 축제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2개팀 30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인제야구장에서 진행되는 1박2일 대회 일정 동안 팀당 3번의 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리게 된다.

같은날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는 인제군‧속초시‧양구군‧양양군 지역 탁구 동호인 200명이 참가하는 제21회 4개 시‧군 라지볼 친선탁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주말에만 2000여명이 인제를 찾으면서 지역 경기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군은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에만 21개 대회 1만9620명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