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오는 3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오는 30일까지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49곳과 공사 중 토사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지하굴착 공사 현장 10곳이다.

장비 등을 동원해 사면상태와 붕괴 위험성, 배수계획, 임시 시설물 및 주변 구조물 보호조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현장점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사항은 보수보강 여부를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여름 장마 시작 전에 폭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점검에 앞서 시는 지난 8일 이창우 부시장 주재로 12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여름철 폭염·호우 대비 사전 점검 회의’를 가졌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