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올해 청년창업 공모사업 추진…30명 내외 선발 보조금 지원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 청년창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모집 분야는 △창업 성장 및 일자리 지원 사업 △청년 메이커(maker) 지원 사업 △온라인플랫폼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 창업 공간지원(s/w, h/w) △워케이션 지원 사업 등으로 구분되며, 총 3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월군은 연말까지 모집 사업별로 최대 8100만원 이내(자부담 20%)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대상사업자 선정 후 1개월 이내 영월군으로 주소 이전이 가능한 타지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창업자는 2018년 1월 1일 이후 창업을 한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청년창업 공모사업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많은 청년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이나 영월군 청년사업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