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름철 폭염 대비 경로당 합동점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고령층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지역 경로당 95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시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59개소와 미지정 경로당 36개소를 방문해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무더위쉼터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폭염 질환 응급조치 홍보 △폭염 발생 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운영 지원 안내 등을 시행한다.

또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인 경로당에는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물을 개방 운영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점검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냉방기기는 이달 중 모두 정비하고 애로사항은 빠르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경로당 운영 불편사항을 듣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