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여가 균형 지키자" 속초문화관광재단-지역문화진흥원 업무협약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가친화인증제도를 홍보하고 속초시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지속성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중 하나로 여가친화인증제도 활성화를 지역문화진흥원에 제안해 이뤄졌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문화진흥원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지역문화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2019년 2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여가친화기업선정지원 운영기관으로 지정, 여가친화인증제도의 홍보·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4월 문화도시 속초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호텔, 리조트와 논의해 여가친화인증사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도 여가친화인증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