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여름철 우기 대비 급경사지 87곳 안전점검…취약 8곳 조치요구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관내 급경사지 87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균열과 침하, 비탈면 상태와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점검은 지난 3월8일부터 4월24일까지 이뤄졌다.

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지반붕괴 등의 재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급경사지 87곳을 점검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취약 지점은 총 8곳으로 파악돼 해당 지점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허은숙 재난안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