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고원체육관 노후전광판 교체하기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고원체육관의 노후 전광판을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각종 대회유치 선점과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2004년 준공 당시 설치된 고원체육관의 전광판은 18년이 경과돼 잦은 고장과 부품단종으로 운영이 불가한 상태이다. 사용이 불가한 전광판은 경기 진행 시 주요 장면 클로즈업이 불가능,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이 이어져왔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내 공사완료를 목표로 전광판과 전광판 운영시스템 교체한다. 총사업비 4억여원이 투입되는 전광판 교체는 기존에 SD급이었던 해상도를 Full HD(풀 에이치디)급으로 바꾸고, 운영시스템 또한 아날로그방식에서 디지털방식으로 향상시킨다.
시는 고원체육관이 정비되면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준비로 스포츠 메카 태백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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