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공연, 플리마켓 등 ’어린이날 강원 지자체와 기관 행사 다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둔 가운데 강원도내 지자체와 산하 기관들이 어린이날 행사를 펼친다.
특히 지난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 이후 정상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 먹거리 등 풍성한 어린이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립화목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각종 문화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에 한해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도 5일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자연환경연구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타요버스 투어, 새활용(업사이클링) 화분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탁본, 나무연필&꽃카드만들기, 곤충핀버튼 만들기, 동물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화천군은 이날 오전 10시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연다. 이날 화천소년소녀합창단, 7사단 군악대,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동해시와 동해시어린이집연합회도 같은 날 동해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뮤지컬‘깃털피리’공연과 풍선 아치 포토존과 포토 부스, 플리마켓, 댄스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고성군에서는 이날 고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체험 부스 30개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원주종합운동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친구야, 꿈의 날개를 펼쳐봐’를 슬로건으로 기념행사, 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체험등 40여개 기관과 단체 참여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월에서도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영월 어린이스타킹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존, 레일기차, 박물관 체험부스, 과학 사이언스 체험부스, 환경체험부스 등 70여개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가 운영된다.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어린이날 행사”라면서 “어린이들이 재밌고 풍성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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