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에 삼산재단 종합병원 건립 전망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전망이다.

원주시와 삼산의료재단은 28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삼산의료재단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혁신도시 내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부지면적 9499.㎡)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재단은 특히 이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응급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등을 갖출 계획을 마련 중이다. 재단은 현재 원주 혁신도시에 세인트병원도 운영 중인데, 이 병원 인근에 종합병원을 조성할 방침으로, 원주시를 통해 확인됐다.

원주시는 그간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의료시설 확충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시는 전문화하고 특성화한 병원이 건립되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원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