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내달 380억원대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 설명회

강원 태백 철암동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지 위성 자료사진. (태백시 제공) 2023.3.28/뉴스1
강원 태백 철암동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지 위성 자료사진. (태백시 제공) 2023.3.28/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4월 4일 철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태백시가 추진 중인 것으로, 총사업비 382억 원을 들여 철암동 225-1번지 일원 21만5035㎡에 2024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설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2021년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와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SK에코플랜트와 STX와도 기업유치 관련 업무협약 맺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하고, 강원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 고시를 받으면 올해 말 공사 착공 등 사업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달 설명회에선 산업단지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의 관련 사항 설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해 2025년 태백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