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도시의 우호 위해' 원주 간현관광지 찾은 서울 도봉구민들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구민 200여 명이 지난 4일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의 주간 관광코스인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3.5/뉴스1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구민 200여 명이 지난 4일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의 주간 관광코스인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가운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3.3.5/뉴스1

(서울·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오언석 서울시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도봉구민 200여 명이 최근 강원 원주 간현관광지의 주간 관광코스인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아 나섰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들의 방문은 지난 4일 구민화합 행사로 이뤄졌으며, 인구 31만 명의 도봉구는 서울 동북부의 관문 도시로 2019년 5월 원주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협약에 따른 교류 사업으로 원주시 농가가 명절이면 도봉구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원주푸드 및 친환경 농산물을 도봉구 공공급식센터에 납품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산물 납품 매출액이 21억 원에 달했다.

이번에는 도봉구민들이 원주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구민들은 관광시설 입장료와 식사 등 원주지역에서의 소비활동에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