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연말까지 식품접객업소 대대적 단속

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춘천시청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이행 단속에 나선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식품위생법 준수사항 이행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등 업소 6865곳 중 1320곳(19%)이다.

점검 내용은 영업자·종사자 건강진단 확인,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및 보존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및 공용찬기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폐기물 용기 및 영업장의 청결 유지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시 미비한 부분은 즉시 계도하고 재적발되지 않도록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다수 위반사항을 발견했거나, 중대 사항 위반업소의 경우 15일 이내 다시 점검한다. 재점검 대상 업소가 또 관련법을 위반했을 때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식품위생법 이행 단속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도시를 구현현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