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사업 추진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내 지하수 방치공을 찾아 원상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방치공은 개발 실패나 사용이 종료됐지만, 자연 매몰되지 않은 상태로 관리 대상에서 누락돼 방치,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을 뜻한다.

평창군은 원상복구의무자가 불분명한 방치공에 대한 현장조사를 거쳐, 지하수 오염이 예상되는 경우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긴급 원상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승호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는 대대손손 물려줄 소중한 공공재인 만큼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