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올해 공공 일자리 4500개 지원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4500개의 공공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위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소득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계획됐다.
복지 분야 일자리의 경우 95억여 원을 투입해 경로당깔끔이, 우리동네푸르미, 어린이 등하교안심지킴이,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시니어안전모니터링 등 2700여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경제 분야에도 총 28억여 원을 투입한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등 총 453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여성과 청소년 분야에도 71억여 원을 들여 976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여성새일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지역아동센터 지원, 보육시설 종사지 지원 등이다.
환경 분야에는 9억30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환경감시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조기폐차 업무 지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야생 맷돼지 포획 및 차단과 울타리 관리, 정선군쓰레기위생매립장 관리 지원 등 총 142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산림분야로는 230여 명의 일자리가 준비돼 있다. 43억 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산불방지, 산림병충해방제, 정원조성, 산사태 방지, 임도관리 등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좋은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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