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되세요"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8개 대책반 근무편성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24일 총 8개 대책반을 구성, 분야별 상황근무를 통해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8개 대책반은 △코로나19 방역대책 △안전관리대책 △보건・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교통특별대책 △어려운 이웃 △생활불편해소 △공직기강확립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서 합동으로 대책상황반을 구성, 밀집이 예상되는 관광시설, 복지시설 등을 방역하고 지도 점검에 나선다.

보건소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119나 보건복지콜센터 129, 강릉시보건소로 전화하거나 강릉시보건소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요 교통상황 파악, 기동청소처리반 및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대책반 활동으로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법규 위반 사항을 점검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들이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 위문 활동을 펼쳐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