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최대 40만원 인센티브 지원

홍천강 꽁꽁축제 모습 (홍천군 제공)/뉴스1
홍천강 꽁꽁축제 모습 (홍천군 제공)/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023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홍천군으로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또는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다. 홍천지역 내 음식점, 관광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의 지원조건 충족 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여행사의 경우 내국인 30명 이상(버스 1대당)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 등에 참여하게 될 경우 당일 20만원, 1박 30만원, 2박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 20명 이상(버스 1대당) 또는 수학여행 학교 25명 이상(버스 1대당)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 등에 참여하면 당일 15만원, 1박 25만원, 2박 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대명비발디파크 이용과 숙박, 홍천관내 골프장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홍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세부 지원조건을 확인해 사전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 홍천군청 관광문화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