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올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본격 추진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영월군은 올해부터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에는 동작구청, 수원시청 등 4개 씨름선수단 50여 명이 영월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해 영월군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한 각종 혜택을 부여하면서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월군은 영월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중·고 대학선수단, 실업팀 및 프로팀 전지훈련의 경우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사용료 감면을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영월군은 올해부터 전지훈련 선수단의 숙박비와 식비에 대한 인센티브 등 혜택도추가로 제공할 계획도 마련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은 지역 내 장기 체류하며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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