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지원금 3500만원 횡령 철원군 직원 직위해제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경찰서는 철원 공무원 A씨(31)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읍사무소에서 지역 축제를 담당한 A씨는 유관단체의 지원금을 관리하면서 올해 7월부터 10월일까지 3500만원을 황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돈을 인터넷 불법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원군은 지난 10월초 A씨에 대한 비위 혐의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대한 직위해제가 된 상태”라면서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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