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민화합 ‘희망의 트리’ 26일 점등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오는 26일 박수근 광장에서 군민화합을 위한 ‘희망의 트리’를 점등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의 트리는 가로 2.5m, 세로 6.5m의 크기다. 양구읍 5일장 건너편 박수근 광장에 설치된다.
26일 열리는 희망의 트리 점등식은 종교적 의미를 떠나서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뜻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양구군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등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기독교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다. 희망의 트리는 올해 말까지 점등된다.
이명옥 군 관광문화과장은 “환하게 불을 밝힐 희망의 트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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