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월운리, 11월 중순부터 LPG 공급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최근 완료돼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동면 월운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는 주민 31세대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군단위 LPG 배관망 사업에 소외된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해 주민 편의와 에너지 복지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이 사업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3억6455만원, 자부담 약 4000만원을 투입했다.
마을에는 소형 LPG 저장탱크를 설치했고, 집집마다 공급 배관을 설치했다. 가스보일러와 계량기, 타이머 콕 등도 설치했다.
양구군은 올해 1월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강원도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거쳐, 9월 공사를 착공했다. 공사는 최근 완료돼 이달 중순부터는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한 LPG 공급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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