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령자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정선군은 내년 1월부터 개정된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해 1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고령층 건강관리 지원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연간 서비스 지원 대상 인원은 지난 10월 말 기준 4835명이다. 70세까지 확대할 경우 2500여 명이 늘어난 7300여 명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어르신들의 보건복지와 위생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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