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7일부터 25일까지 춘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중점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가맹점이 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은 운영대행사 및 상품권 시스템을 통한 특정 거래 모니터링, 시민의 부정유통 신고 등에 기초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 현장 방문,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부정유통을 적발하면 행정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행정 및 재정 처분이 이뤄진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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