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 평창 상원사 일대 무장애탐방로 조성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가 최근 강원 평창군 상원사 일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탐방로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무장애탐방로는 오대산국립공원 선재길 내 ‘왕의 길’에서 상원사까지로, 660m 구간이다.
점자안내판, 유도블록, 핸드레일 등을 설치해 시각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평창군 지회 현장 자문을 통해 편의시설 위치, 이동 동선 등을 사전 검토 및 반영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욱영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생태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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