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90% 넘어…온라인 접수 31일 종료

계좌이체·선불카드 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내달 4일까지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강원 원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수가 전체 대상자의 90%를 넘어섰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준 원주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 수는 32만4307명으로, 지급 전체 대상자 36만여 명 중 약 91%가 신청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접수를 시작한지 한 달 만이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원금을 신청한 비중이 12만624명(37.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9만278명(27.84%), 계좌이체 6만6279명(20.44%),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6126명(14.22%) 순이다.

이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계좌이체 및 선불카드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원주시는 맞벌이 부부와 타 지역 출근 직장인 등 평일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0일에는 시청 1층 로비에서 각각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skh881209@news1.kr